자연재해에도 멈추지 않는 행정, 245개 지자체 참여…개발원, 전산망 장애 대응 실전훈련

입력 2025-07-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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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집중 점검·추가 훈련…지자체 서비스 연속성 확보 총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사에서 열린 ‘공통기반 장애대응 훈련’에 참가한 개발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전국 지자체 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사에서 열린 ‘공통기반 장애대응 훈련’에 참가한 개발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전국 지자체 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산망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까지 전국 지자체 대상 전산망 장애 대응 점검 및 훈련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전산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전국 245개 전 지자체가 참여한 공통기반시스템 모의훈련이 일제히 실시됐다. 개발원은 훈련 전 과정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병행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전산실 화재로 인한 시스템 마비 △공통기반시스템 부품 장애 발생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복합 시나리오로 구성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장애 감지부터 복구, 보고체계 확인까지 전 단계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개발원은 이번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20일까지는 장마철 집중 점검과 추가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지자체 전산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지자체 전산망은 행정서비스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자체 행정서비스의 연속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은 공통기반시스템을 비롯해 지방행정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운영기관으로서, 전국 지자체의 정보시스템이 각종 재해와 장애 속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 복구체계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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