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731명⋯올해 총 배정 인원 전년대비 41%↑

입력 2025-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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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등으로 수확기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 기대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베트남어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베트남어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만2731명이 추가 배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총 배정 인원은 9만5000여 명으로 전년대비 41% 늘어난다.

법무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2025년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731명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정심사협의회는 상반기 배정 인원 외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농·어가 배정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2만2731명을 배정했다. 하반기 추가 배정으로 2025년 총 배정 인원은 9만5700명이며 이는 전년도(6만7778명) 대비 41% 증가한 규모다.

업종별 총 배정 인원은 농업 8만6633명(상반기 6만8996명, 하반기 1만7637명), 어업 8796명(상반기 3702명, 하반기 5094명)이다.

하반기부터는 농식품부 승인을 받으면 지방비 사업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고 해수부는 해남군에서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해 김ㆍ굴 양식 어가를 지원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ㆍ수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하루 단위로 농어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

또 지자체 수요에 맞춰 해외 언어소통 도우미를 초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계절근로자에 대한 언어소통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국가별로 100명 이상 동시 근로 시 언어소통 도우미 인원을 언어별 1명, 동일 언어 사용 근로자 300명 이상이면 최대 2명 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으로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현장 특성에 맞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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