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Nature' 공연을 28일 오후 4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지난달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Messenger'에 이은 두번째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와 박성아 악장의 거문고 협연으로 펼치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황이레 상임단원의 가야금 협연 '가야금협주곡 매화(梅花)' 등으로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을 전달한다.
또 한국의 혼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음악의 거장 김희조 작곡의 '합주곡 1번'과 작곡가 이준호의 다양한 음악 활동 속 고민을 담은 음악 '아름다운 방황',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이 갖는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사적으로 펼쳐낸 최지혜 작곡가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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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각 공연은 'Messenger' 'Nature' 'Insight'라는 가 부제에 걸맞게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국악관현악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마지막 시리즈 'Insight'는 다음 달 26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