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해금의 만남...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5월 24일 경기아트센터 무대 오른다

입력 2025-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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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묵화 방의걸 작가와 협업…국악관현악 ‘Messenger’ 부제 공연 선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월 24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 포스터에 김성진 예술감독, 해금 연주자 강은일, 첼로 연주자 문태국의 사진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5월 24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 포스터에 김성진 예술감독, 해금 연주자 강은일, 첼로 연주자 문태국의 사진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5월 2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12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삶과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내는 현대 수묵화의 대가 방의걸 작가와 함께 협업하여 ‘눈으로 보이는’ 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세 명의 협연자(강은일, 문태국, 김대윤) 그리고 세 명의 위촉 작곡가(김영상, 이예진, Moisès Bertran)가 참여해 관객들에게 동·서양을 아우르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생명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는 한국 작곡가 김성기의 작품으로 서양 악기와 국악관현악이 만난 문태국의 첼로 협주곡, 그리고 2부에는 서양 작곡가 Moisès Bertran의 세계 초연곡으로 선보이는 강은일의 해금 협주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Messenger’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또한, 경기민요 다섯 편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김영상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경기민요 모음곡 ‘나래’'와 황병기 작품의 창작곡을 재구성 관현악곡으로 선보이는 이예진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 밤’이 연주되고, 90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정호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는 국립국악원 정가 단원인 김대윤의 목소리와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대극장 공연에 이어, 6~7월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도 진행될 예정

특별히 이번 5월에 선보이는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은 6월(Nature)과 7월(Insight)에도 각기 다른 부제와 프로그램으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오선에 점점이 그려진 음들이 작곡가를 만나 아름다운 선율로 탄생하듯, 무대 위 지휘자가 악보와 연주자들을 만나 청중에게 어떻게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지, 지휘자 즉 Messenger의 고뇌를 들여다보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와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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