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전 강국 한자리에…IAEA·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 국제워크숍 개막

입력 2025-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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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9개국 전문가 120명 참가…장기 안전성·건전성 기술 논의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국제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국제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저장과 관리를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원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SKY 31 컨벤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IAEA가 12개국과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스템의 장기 안전성 연구와 7개국이 참여한 사용후핵연료 건전성 유지 연구 등 2건의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술회의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스페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스위스 등 19개국에서 약 12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함께 라온넥스텝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국제사회와 기술 교류에 나섰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국내기관들이 하나의 통합된 협력체계로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기술개발에 나서는 첫 출발점의 의미를 갖는다”며 “각 기관과 전문가의 실증 데이터와 노하우 공유로 우리나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원전 운영 후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중 처분이 확정된 방폐물을 의미하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등에 따른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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