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전KDN과 에너지 ICT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입력 2025-06-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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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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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한전KDN과 지난 20일 이 대학 베어드홀에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에너지ICT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기술 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협력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지원 △공동 행사 개최와 실무자 간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윤재 숭실대 총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기관 대표 인사말, 협력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숭실대 내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과 학계 간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R&D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기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ESG 실천과 지역사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기술·정책 융합 성과도 함께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숭실대의 IT·AI·소프트웨어·에너지 분야 특화 역량과 한전KDN의 디지털 에너지기술이 만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전문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반 에너지전환 정책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청년세대에게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과 학계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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