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중동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세⋯S-Oil·금호석유 관심”

입력 2025-06-16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국제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관련 리스크에 민감한 정유·석유화학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월간 약 30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통계적으로 국제유가를 약 6달러/배럴 추가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주 국제유가는 WTI 기준 장중 7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종가는 73달러로 마감하며 한 주간 8달러 급등했다.

황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여부가 최대 리스크 변수”라고 지적했다. 해당 해협은 세계 원유 소비량의 21%(2100만b/d)가 통과하는 핵심 물류 통로로, 이란이 무력을 동원할 경우 원유 공급의 20% 이상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사우디·UAE 등이 일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 수송량의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쟁 장기화 시 국제유가가 월간 기준 6달러씩 오를 가능성이 있고, 해협 봉쇄가 현실화되면 100달러를 상회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공급발 유가 상승은 정유·유틸리티 업종엔 부정적이지만, 제품가 연동성이 높은 합성고무 등은 방어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정유업종 내 S-Oil, 석유화학 업종 중에서는 금호석유를 제시했다. 두 기업 모두 공급 이슈에 따른 가격 변동을 상대적으로 수익구조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360,000
    • +0.31%
    • 이더리움
    • 2,992,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53,100
    • +0.78%
    • 리플
    • 1,983
    • -0.3%
    • 솔라나
    • 122,300
    • +0%
    • 에이다
    • 351
    • +0.57%
    • 트론
    • 517
    • +1.37%
    • 스텔라루멘
    • 38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10
    • -0.24%
    • 체인링크
    • 13,610
    • +0.22%
    • 샌드박스
    • 10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