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대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대의 역사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대의 72년은 대한민국 학문과 스포츠 발전의 역사와 직결돼 있다"며 "6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과 용인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용인대학교가 단국대, 강남대와 함께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RISE)에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이 사업을 통해 용인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국비뿐 아니라 용인시 예산도 투입되는 만큼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용인특례시에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관련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며 "앞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인대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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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설립 72주년을 맞이한 용인대가 용(龍)처럼 더욱 높이 비상하길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