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구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입력 2025-06-1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9년 준공 예정

▲ 서울창업허브 구로 신축사업의 최종 당선작인 건축학동건축사사무소 작품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창업허브 구로 신축사업의 최종 당선작인 건축학동건축사사무소 작품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구로 신축사업의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학동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G밸리 중심의 첨단제조 창업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기반시설로, 서울시 '2030 서울비전'과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서남권 신성장 혁신축’을 구현하기 위해 조성된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초도양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첨단제조 창업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올해 2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진행됐으며 총 47개의 설계안이 접수됐다. 1단계 심사를 통해 총 5팀이 2단계에 진출했고, 이달 9일 서울도시건축센터 디지털 심사장에서 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건축학동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설의 기능과 작동에 대한 세심한 전략, 그리고 시설이 공간적 힘을 통해 확장, 강화 될 수 있도록 치밀한 건축적 구상을 한데 버무린 수작으로 단순한 산업시설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적 정체성의 제고, 산업 육성의 방향성을 건축적으로 제시한 작품”으로 당선작을 평가했다.

당선작 외에도 2등에는 제이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3등에는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엠엠케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맹필수,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이유건축사사무소·허서구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총사업비 995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1만6822㎡ 규모로 조성되며, 시제품 제작 및 초도양산 공간, 신뢰성 검증 공간, 연구 공간, 기업 입주공간, 파트너사 공간 등을 통합 구성한다.

민간 제조 플랫폼사, 디자인 지원기관,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마케팅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갖춰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절차를 통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사용자의 관점에서 완성도 높은 공공건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61,000
    • -1.75%
    • 이더리움
    • 4,68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57%
    • 리플
    • 3,086
    • -4.16%
    • 솔라나
    • 205,500
    • -3.79%
    • 에이다
    • 646
    • -2.71%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51%
    • 체인링크
    • 21,050
    • -2.73%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