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 '짐 로저스 지지' 대국민 사기극…사기공화국 반드시 막아야"

입력 2025-06-02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4.27    (연합뉴스 )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4.27 (연합뉴스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사기공화국,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행위는 명백한 사기, 허위사실 유포이며, 국제적 외교 참사이자 대한민국 국격을 실추시킨 중대한 사건"이라며 "그런 와중에 민주당은 과거 '드루킹'의 그림자를 끌어와 김문수 후보에게 '댓글 조작'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원조 조작 정당인 민주당이 이 정도 무리수를 두는 걸 보면, 정말 김문수 후보의 역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나 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해 온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인공지능(AI) 100조 투자 등도 결국은 대국민 감성 사기극에 불과하다. 숫자도, 재원도, 실행 계획도 없이 그저 포퓰리즘적 구호로 포장된 그의 정책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설계일 뿐, 결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라며 "사기"라고 못박았다.

또 "이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데, 정부가 따라가지 않을 수 있나. 입법권력까지 장악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엇을 하든 어떤 제재도 없을 것이고, 대국민 사기극은 일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 후보는 사기와 조작, 허위 선동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격을 지키는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시기 바란다"라며 "국민은 더 이상 이재명 후보의 말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1.74%
    • 이더리움
    • 4,542,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17%
    • 리플
    • 3,035
    • -1.36%
    • 솔라나
    • 199,000
    • -3.12%
    • 에이다
    • 618
    • -3.89%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70
    • -2.5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