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 진짜경제팀' 구성..."이재명 포퓰리즘 정책 문제점 짚을 것"

입력 2025-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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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평택시 K-55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6 [공동취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평택시 K-55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6 [공동취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6일 '김문수 진짜경제팀'을 구성했다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전략 등 경제 이슈에 대응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책 문제점을 짚어내기 위한 취지다.

김문수 진짜경제팀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내 경제전문가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 4인으로 구성된다. 추후 외부 경제전문가들이 합류할 예정이라는 게 선대위의 설명이다.

경제팀은 앞서 18일 발표한 '규제·인프라·미래산업 판갈이 공약'을 구체화하면서 조기 실현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업 경영에 족쇄를 채우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선대위는 또 "현금 살포성 포퓰리즘은 지양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경제구조 전반을 개혁하는 데에도 역량을 쏟겠다"면서 "'호텔경제론'과 '커피원가 120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등 이재명 후보 경제 정책의 허구성 및 포퓰리즘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제팀은 다음 정부가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6월 4일부터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국정업무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선대위는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에 따라 외환시장 불안과 무역환경 급변이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해 있고,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면서 "후보 직속 기구로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실물 경제에 밝은 당내 인사들을 주축으로 '김문수 진짜경제팀'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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