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250억 규모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스타트업 투자 확대”

입력 2025-05-26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기아, 각각 400억 출자
현대모비스 등 그룹 계열사 참여
AI·로봇·수소 등 신사업 스타트업 투자

▲현대차그룹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총 1250억 원 규모의 ‘제로원(ZER01NE) 3호 펀드’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신사업 스타트업 투자해 미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현대차그룹은 이달 21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노규승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실장, 강덕범 현대차증권 IB본부 본부장 등 그룹 계열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를 열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제로원 3호 펀드는 총 1250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가 400억, 기아가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 역할을 맡았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기술을 탐지하고, 사업 관련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과 그룹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기술의 내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에 100억 규모의 1호 펀드, 2021년에 805억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총 105개사에 투자하고, 200여 건의 그룹 협업사례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투자를 이끌었다.

노 실장은 “AI, 로보틱스, 에너지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12]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5,000
    • +0.25%
    • 이더리움
    • 4,42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0.97%
    • 리플
    • 2,863
    • +2.87%
    • 솔라나
    • 187,300
    • -0.16%
    • 에이다
    • 560
    • +2.7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10
    • +5.22%
    • 체인링크
    • 18,740
    • +1.24%
    • 샌드박스
    • 179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