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대형마트 이커머스 '캠핑용품' 상품 판매량이 최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홈플러스가 올해 3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자사 온라인 앱을 통한 캠핑용품 검색량과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캠핑 관련 제품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50대 검색량이 1년 새 68% 급증했다.
캠핑제품 판매량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그릴, 숯, 가스, 캠핑연료의 경우 캠핑용품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 캠핑용품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313%에 달했다. 캠핑연료에 이어 야전침대와 캠핑가구가 판매량 비중이 높았다.
캠크닉 먹거리의 경우 유부초밥 판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부초밥 중에서도 간편하게 말아서 완성할 수 있는 동원, CJ 등의 롤유부초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별도 조리가 필요 없는 초간편 델리 메뉴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