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

입력 2025-05-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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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이 타인 존중’ 프로그램
올해부터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 (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 (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이 삼성어린이집에 적용해 온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

23일 삼성복지재단은 전날 300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 인종, 외모, 장애, 문화 등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 편견 없이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삼성어린이집만의 특성화 교육이다.

특히 유아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사가 유아들의 독특성을 이해하고 차별 없는 언어와 태도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인식과 실천력을 기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삼성복지재단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0년부터 삼성어린이집에 적용해왔다. 이후 다문화 시대에 따라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한국보육진흥원과 손잡고 95개 어린이집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185명의 원장과 교사들은 "다문화 교육을 넘어선 다양성 존중 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 줬다"며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목표와 적용 방법이 체계적으로 명확하게 제시돼 더 많은 보육현장에 보급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전국 3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한다.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 (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 (삼성복지재단)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7월까지 총 6회 교사 교육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교육인 오리엔테이션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설립이념을 계승하고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삼성어린이집만이 아닌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차세대 보육사업의 모델을 선도하는 삼성복지재단의 새로운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 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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