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기요금 올려야…지역별로 차등화해 인상"

입력 2025-05-16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6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앞으로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며 요금 인상 시 지역별 차등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6일 오후 전북 군산 구시청광장 유세에서 "지금도 비싸다고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버틸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는 전남 영광에서 생산하는데 서울과 영광의 전기요금은 같다. (이러한 점을) 앞으로 바꿔야 한다"며 "지방에서 전기를 생산하면 지방엔 싸게, 수송비와 송전비를 붙여서 (생산지와 먼) 소비지는 요금을 더 많이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기업은 전력이 싼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자연스럽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기업도 지방으로 오게 하고, 전기 요금도 앞으로 올려야 한다"며 "올릴 때 지방은 덜 올리든지, 아니면 유지를 해서 에너지 요금 차이를 만들면 지방에도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 지역의 '식품 클러스터'는 장점"이라며 "한류, 문화라는 게 정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K푸드'라는 한국 음식은 건강음식으로 최고다. 수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중 지원해서 여러분들에게도 희망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6개월만
  • '아이돌의 아이돌' 빅뱅, 어떤 차 몰까…개성 넘치는 이들의 콜렉션 [셀럽의카]
  • 제2차 세계대전에 등장했던 ‘강철비’…이란이 쏜 집속탄이란?
  • ‘내란 특검보’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 "농어를 고아 먹으면 굽은 등도 펴진다?" [레저로그인]
  • [날씨] 전국 장마 시작…강풍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 쏟아져
  • 티몬, 오늘 운명의 날…오아시스 품에 안기나
  •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병목 해법 되나…“재정마련 시급”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⑩·끝]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783,000
    • -0.12%
    • 이더리움
    • 3,454,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0.74%
    • 리플
    • 2,955
    • -1.14%
    • 솔라나
    • 198,000
    • -1.05%
    • 에이다
    • 805
    • -2.42%
    • 트론
    • 380
    • +0%
    • 스텔라루멘
    • 340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380
    • -0.48%
    • 체인링크
    • 17,750
    • -1.61%
    • 샌드박스
    • 346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