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 선택 가능” 안심차단 서비스 개선⋯상호금융권 확대

입력 2025-05-1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T 해킹사고 후 서비스 이용자 7.7배 늘어
가족 신청ㆍ신용카드 신규 발급 차단 선택 가능
이달 말부터 농협 조합에서도 비대면 신청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차단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농협조합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신규 발급 차단 여부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신거래ㆍ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개선안을 발표했다.

최근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안심차단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총 459만 명으로 집계됐다.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4월 22일 기준 59만 명에서 약 3주 만에 8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심차단 서비스에는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할부금융, 예·적금 담보대출 등 개인 명의의 비대면 여신거래를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범죄조직 수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는 대포통장 개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가 있다.

금융당국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때 ‘신용카드 발급’은 차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모든 여신거래가 일괄 차단됐던 기존과 달리 신용카드 신규 발급 항목을 차단 항목으로 선택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해제할 수 있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모바일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위임받은 가족도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주체로 포함하기로 했다. 대리 신청이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및 배우자의 부모ㆍ직계존비속ㆍ외조부모ㆍ외손자ㆍ사위ㆍ며느리까지다.

이달 말부터는 농협조합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후 새마을금고 등 순차적으로 신청 가능 금융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안심차단서비스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운영 현황을 지속 점검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464,000
    • +2.6%
    • 이더리움
    • 4,861,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1.71%
    • 리플
    • 3,138
    • +3.09%
    • 솔라나
    • 212,800
    • +1.53%
    • 에이다
    • 615
    • +6.4%
    • 트론
    • 444
    • +0.68%
    • 스텔라루멘
    • 356
    • +7.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170
    • +1.92%
    • 체인링크
    • 20,570
    • +5.11%
    • 샌드박스
    • 186
    • +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