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1분기 매출 20억…전년比 116% 증가

입력 2025-05-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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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단 수요 증가와 파트너십 강화로 외형 확대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쓰리빌리언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쓰리빌리언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올해 1분기 매출 2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외형 성장은 글로벌 진단 수요 증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70여 개국에서 꾸준한 진단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68%에서 1분기 75%로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업이 확대되며 임상 적용 사례가 늘었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활용도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 및 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인력 확대, 그리고 전년도 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된 결과”라며, “손실이 늘지 않았단 점에서 비용 구조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쓰리빌리언은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를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메드랩 2025(MEDLAB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기존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확장 모델로서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 사업의 가능성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GEBRA™는 현재까지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이번 1분기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AI 기술력과 희귀질환 유전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SaaS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 의미 있는 시기였다”라며 “GEBRA™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진단–데이터–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는 의료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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