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동차의 날…손주환 안전공업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입력 2025-05-14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산업 유공자 34명 포상…“70년 역사, 새로운 미래로”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국내 자동차 산업의 70년 역사를 기념하고 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하이브리드 부품 국산화와 수출 성과를 이끈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4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생산 70주년과 2년 연속 자동차 수출 7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자동차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자동차 업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포상은 △은탑·동탑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산업부장관표창 20명 등 총 34명에게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손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손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간 1000억 원 이상 수출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대체 소자를 개발해 부품 수급 안정에 기여한 현대자동차 박찬영 부사장이 받았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오랜 시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 덕분”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현실도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응한다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청년실업] 세계 청년들의 좌절…일자리가 없다
  • “GPU 5만 장 확보” 현실성 있나…이재명式 AI 인프라 공약 뜯어보니 [위기의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 '관세폭탄'에 美 재고 바닥⋯현대차ㆍ기아 차값 인상 불가피
  • 트럼프 “미국, 이스라엘-이란 분쟁 개입할 수도 있어”
  • 폭염에 폭우까지 오락가락…올여름 '장마 피해' 더 커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메모리ㆍ기판 소비전력 낮춰라”⋯반도체 기업도 기술 개발 박차 [데이터센터 '양날의 검' 上]
  • 美서 힘 빠진 태양광, 소재ㆍ재활용 신사업 확장
  • ‘예스24’ 사태가 불러온 ‘디지털 소유권 환상론’…타 업계로도 번져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533,000
    • +1.14%
    • 이더리움
    • 3,621,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2.79%
    • 리플
    • 3,038
    • +1.23%
    • 솔라나
    • 216,100
    • +7.19%
    • 에이다
    • 891
    • +2.53%
    • 트론
    • 373
    • -1.06%
    • 스텔라루멘
    • 362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260
    • +0.67%
    • 체인링크
    • 18,920
    • +3.9%
    • 샌드박스
    • 374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