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2억⋯전년比 80%↓ “내년 매출 목표 2조”

입력 2025-05-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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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 원, 아시아 561억 원, 북미∙유럽 30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 원, PC 게임 833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내년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 원으로 발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의 지속적인 확장과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 5000억 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 레거시 IP 확장과 아이온2,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신규 IP 출시 본격화 등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신작 아이온2는 전날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투자를 통해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북유럽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 동유럽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와 국내 ‘미스틸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완료했다. 2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국 슈팅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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