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측이 10일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날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과 박수민 원내대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오후 7시쯤부터 국회 본청에서 다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이,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전날(9일) 두 차례에 걸쳐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현재 당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 후보로 교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