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5-05-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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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노년층 발병률이 높지만, 비용 때문에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777명이 무료 접종을 받았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단,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개소 중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된다.

구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점검과 감독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예방접종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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