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전력시장 변화 대응 논의…“무탄소전원 확대 대비”

입력 2025-04-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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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아 ‘미래비전 세미나’ 개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주제 강연…200여 명 참석해 에너지 정책 논의

▲한국전력기술이 29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 29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전력 정책의 방향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한전기술은 29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전기술이 에너지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박종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후속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 전력수급과 전력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핵심 내용과 향후 전력산업의 발전 방향을 짚었다. 아울러 발전원별 전력정책의 기본 방향과 에너지 기업이 직면하게 될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과제를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도매전력시장 개편 방향과 정부 정책의 주요 변화를 공유하며, 무탄소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수급 방안, 실시간 및 예비력 시장의 단계적 확산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에너지 기술 공기업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시장 및 정책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에너지산업 환경을 공감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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