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7767억…전년比 43.1% ↑

입력 2025-04-25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14조7520억 원으로 전년比 6.4%↑
전장 중심 핵심 부품 적용으로 제조 부문 매출 확대
A/S 부문 글로벌 수요 강세로 영업이익 증가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4743억 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2778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 증가했다. A/S 분야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다.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주효했다. A/S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5.3%로 지난해 1분기(3.9%)보다 개선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억8000억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전체 해외 수주 목표(74억4000억 달러)의 30%를 차지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2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700여 명으로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 아파트값, 홍콩·싱가포르 다음으로 비싸지만⋯초고가는 ‘아직’ [평당 1억, 서울 집값은 정말 비싼가?①]
  • 이재명 '경제' 김문수 '일자리’ 이준석 ‘중국’ 권영국 '불평등' [킹스피치(King's speech) 해례본]
  • 단독 한화에어로, 방산 1호 중대재해 적용 피할 듯…노동청, 내사종결 가닥
  • 단독 '고아계약' 사라지나…금융당국, 설계사 퇴사 시 수수료 승계 검토
  • 구멍 뚫린 중기 대출에⋯은행권 '건전성 누수' 골머리 [대출 회수 경고음]
  • 현대차ㆍ기아 ‘재고 33.6조’…수요 꺾이며 ‘피크아웃’ 우려
  • 단독 DB하이텍, 상하이에 첫 현지 법인 설립… 中 파운드리 시장 공략
  • 금호타이어, 글로벌 판매량 11% 생산차질 불가피…보험가입액 1.3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484,000
    • +2%
    • 이더리움
    • 3,607,000
    • +6.78%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1.65%
    • 리플
    • 3,357
    • +0.87%
    • 솔라나
    • 238,900
    • +3.24%
    • 에이다
    • 1,047
    • +1.95%
    • 이오스
    • 1,097
    • +1.95%
    • 트론
    • 383
    • +2.68%
    • 스텔라루멘
    • 404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0.9%
    • 체인링크
    • 22,860
    • +6.77%
    • 샌드박스
    • 44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