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현대차, 관세 리스크 해소로 주가 반등 기대하기 좋은 시점”

입력 2025-04-25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 유지

25일 LS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24일 기준)는 18만8900원이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 기준 각각 3.5배와 0.4배”라면서 “관세를 감안해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 판단되며, 관세 리스크 해소를 통한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2% 상승한 44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조600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부합했다.

각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2조9000억 원, 금융 57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감 요인은 환율 효과(+6010억 원), 물량 증가(+160억 원), 믹스 및 인센티브 효과(-4160억 원), 금융수익 증가(+1460억 원), 기타(-270억 원) 등이다.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한 100만 대, 중국 제외 판매량은 1.3% 증가한 97만 대를 기록했다. 북미 권역은 1.1% 판매량이 늘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동기대비 41% 판매량이 증가, 권역별로 미국과 유럽 내에서 각각 43%, 25% 증가했다”면서 “하이브리드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이 인센티브 상승을 상쇄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수준의 환율이 유지될 경우, 영업 단에서 환율 효과는 전년 대비 3~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최대한 선적을 추진했다.

이 연구원은 “완성차 기준으로 3.1개월의 재고를 북미에서 확보했고, 부품은 이보다 더 많은 재고를 확보했다”며 “단기적으로 일정 부분의 관세는 재고 비축으로 만회가 가능하고, 딜러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 등을 통해서도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1,000
    • +0.74%
    • 이더리움
    • 4,810,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66%
    • 리플
    • 3,022
    • -0.43%
    • 솔라나
    • 203,600
    • +0.79%
    • 에이다
    • 634
    • -5.5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17%
    • 체인링크
    • 20,960
    • +0.24%
    • 샌드박스
    • 205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