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한 'K-등산'...오세훈 "관광도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25-04-24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K-등산’이 서울 관광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4일 오후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현장에서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서울을 충분히 즐기고 가는데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등산관광’”이라며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그 체험 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등산객에게 등산 및 관광 정보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등산관광센터’는 탈의실‧락커‧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등산 물품도 대여해준다. 다국어로 등산 및 관광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022년 북한산(1호점), 2023년 북악산(2호점)에 이어 이날 관악산에 3호점이 문을 열었다. 관악산점은 작년 11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3만5588명이 방문했다.

지난 2년간 북한산과 북악산 등산관광센터를 찾은 4만5942명 중 절반에 가까운 2만2082명(48.1%)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외국인 방문객이 내국인을 넘어섰다.

오 시장은 방문자 라운지, 장비 대여공간 등 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방명록에 ‘관악산 서울등산관광센터가 3‧3‧7‧7의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서울시는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등을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3,000
    • -1.32%
    • 이더리움
    • 4,66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47%
    • 리플
    • 3,091
    • -2.95%
    • 솔라나
    • 203,800
    • -3.78%
    • 에이다
    • 643
    • -3.31%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
    • 체인링크
    • 20,910
    • -2.24%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