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025년 4월 21일 로마의 산타마리아 아돌로라타 교회에서 한 수녀가 교황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분향을 마친 한 권한대행은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 권한대행은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세계 천주교인들과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해 조문사절단 파견을 검토 중이다.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