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지역 하나로마트 운영 조합장들이 2025년 정기총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결속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농협)
선도하나로마트 경기남부협의회는 22일 태안농협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경기남부지역 하나로마트 운영 조합장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합 간 연대와 유통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유통 시장의 급속한 성장,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조합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오영식 회장은 “경기 하나로마트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 간 상생과 협력이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하나로마트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