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유방암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태국·필리핀 진출

입력 2025-04-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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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 연구원이 마스토체크 검사를 위해 필리핀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베르티스)
▲베르티스 연구원이 마스토체크 검사를 위해 필리핀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베르티스)

베르티스는 태국 및 필리핀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과 필리핀에서 마스토체크 영업과 마케팅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상 유전체학 기업 라이프스트랜즈가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올해 1월 10일 라이프스트랜즈와 마스토체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의 진단 서비스 제공기업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의 유전체학 및 생명과학 자회사로 2020년 6월 설립됐다. 현재 태국‧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호주 내 보유한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혈액 내 유방암 관련 단백질 바이오마커 3종의 정량값을 특허받은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0~2기 조기 유방암 선별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 500여 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사용 중이며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라이프스트랜즈와 함께 마스토체크를 태국과 필리핀에서 선보이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라이프스트랜즈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스토체크 검사가 현지에서 신속하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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