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베르티스와 ‘단백체 맞춤형 항노화 화장품’ 개발 착수

입력 2025-04-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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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노화 원인에 최적화한 제품 선보일 계획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수(왼쪽부터) 코스맥스그룹 회장, 노동영 베르티스 공동 대표, 한승만 베르티스 공동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수(왼쪽부터) 코스맥스그룹 회장, 노동영 베르티스 공동 대표, 한승만 베르티스 공동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피부 단백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단백질체학으로 불리는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체를 이용해 다양한 인체 지표를 측정하는 학문이자 기술이다.

코스맥스는 베르티스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개인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표피 표본 속 수천 가지의 단백질 변화를 확인 후,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자연노화나 광노화 등 노화 원인별로 피부 단백체를 유형화한다. 이를 활용해 피부 단백체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단백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별 노화 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르티스가 보유한 7000종 이상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신규 항노화 기능성 물질 개발에도 나선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피부 항노화를 위해선 정확한 노화 원인 규명과 노화 인자 감소에 적합한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연구가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판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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