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재로 주식 500억 취득…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5-04-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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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1000억, 셀트리온스킨큐어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 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 원, 약 5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5월 9일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차례로 매입할 계획이다.

서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점과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다.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최고 경영진의 이번 매입 결정은 현재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상당 저평가됐다고 판단,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가치는 변함없는 만큼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달 3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연초부터 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소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소각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자사주의 규모는 이미 총 80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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