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하락 출발 후 반등…달러·엔 148.09엔

입력 2025-04-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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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안에 전문가 장기 전망은 회의적

▲미국 달러 지폐와 블황(Recession)이라는 단어가 적힌 라벨을 볼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 지폐와 블황(Recession)이라는 단어가 적힌 라벨을 볼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 하락한 1.0914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1.4% 내린 1.271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8% 상승한 148.09엔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에선 세계 경기침체가 가시화하면 안전자산인 달러도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도 달러는 더 안전하다는 평을 받는 스위스 프랑보다 부진하며 두 통화 간 환율은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맥쿼리의 티에리 알버트 위즈먼 외환 전략가는 “유로, 파운드, 심지어 캐나다달러 같은 외화 변동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근본적 추세는 준비 통화로서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가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일주일이 아닌 1년 후 전망을 고려하면 여전히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녹번글로벌포레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투자전략가 역시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달러 블록(미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달러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통화)처럼 위험 선호 성향이 강한 통화들이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스위스 프랑처럼 전형적인 안전자산 통화는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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