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대선승리 운운…왜 아직까지 관저 주인행세 하나”

입력 2025-04-06 1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대선 승리 등을 언급한 데 대해 6일 “헌법정신이 반헌법주의자 윤석열을 응징한 지 채 며칠이 지났다고, 내란수괴 윤석열이 관저 정치로 또 대한민국을 흔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은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도, 국가적 퇴행을 불러일으킨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관저에서 국민의힘 측에 '대선 승리'를 운운하고 마치 상왕처럼 노고를 치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면된 윤석열이 어째서 아직까지 ‘대통령 관저’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냐”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나. 언제까지 내란수괴 윤석열을 전근대적 왕으로 모실 작정인가”라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헌재 판결 승복으로 국론 분열을 봉합하고,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마지막 책무마저 걷어찬 내란수괴에게 남은 길은 이제 법적, 역사적 심판뿐"이라며 "국민의힘은 '극우의 힘'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상왕 윤석열'과 결별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내란의 잔불을 두고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착각도 유분수"라며 "내란수괴와 공범자들이 똬리를 틀고 있는 정당은 그 어떠한 국민의 선택도 받지 못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5,000
    • -0.08%
    • 이더리움
    • 4,54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3.96%
    • 리플
    • 3,041
    • +0.1%
    • 솔라나
    • 198,100
    • -0.4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910
    • +2.7%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