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지수 급락에 1450원대 하락…탄핵 결과 변동성 확대 주시”

입력 2025-04-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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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4-04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장을 출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4일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 출발 후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에 따른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38~1455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밤사이 달러지수는 시장이 고강도 관세인상 최대 피해자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국채금리와 동반 급락했다”며 “달러/원 NDF 1개월물 종가가 1450원을 하회하면서 오늘 20원 가까이 갭다운 출발은 기정사실이며, 이번 주 기존에 들고 있던 롱포지션을 대거 청산한 외국계 은행 숏플레이에 수출업체 추격 매도까지 가세할 경우 장중 낙폭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 레벨이 내려오면서 이전보다 역내 저가매수는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오늘 장중 레벨이 크게 빠진다면 달러가 필요한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결과도 주시해야 한다고 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오전 11시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예정돼 있으며 당행 베이스 시나리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인용, 달러/원 환율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용으로 결론이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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