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생일 기념하려다 인종 차별 논란…"영상 모두 삭제할 것"

입력 2025-04-04 0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걸그룹 키스오브라프.
▲걸그룹 키스오브라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차별 논란에 고개 숙였다.

3일 키스오브라이프의 소속사 S2 엔터테인먼트는 “작일(2일) 업로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콘텐츠는 안내된 바와 같이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라며 “저희는 이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멤버들 또한 해당 사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고 더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제를 인식하고 사과한 만큼 키스오브라이프 측은 해당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일 멤버 쥴리의 생일을 기념해 올드스쿨 힙합을 콘셉트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방송에서 멤버들은 흑인의 외형과 말투를 과하게 따라며 콘셉트를 유지했으나, 일각에서는 흑인 조롱이라는 비판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78,000
    • -1.58%
    • 이더리움
    • 4,677,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6%
    • 리플
    • 3,076
    • -3.91%
    • 솔라나
    • 205,200
    • -3.57%
    • 에이다
    • 643
    • -2.7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10
    • -2.6%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