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일동 아이리드, ‘CXCR7 작용제’ 美심장학회서 “공개”

입력 2025-04-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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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25]심부전 동물모델서 “효능·경쟁력” 확인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1일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2025)에서 CXCR7 작용제(agonist) 기전의 심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ACC는 심혈관분야 연구 및 치료법개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심장학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자체 개발중인 CXCR7 작용제 ‘IL2112003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학회의 Moderate Poster Session에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IL21120033은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 작용제 기전의 저분자화합물로, 심부전 동물모델에서 사쿠비트릴, 발사르탄제제 등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심박출량 개선 및 심장섬유화 억제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IL21120033은 좌심실의 경색부위를 축소시켰으며, 심장손상 지표인 CK-MB3(creatine kinase-MB3)와 cTnI(cardiac troponin I) 수치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출량 증가와 더불어 염증 및 섬유화 완화효과도 확인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 등이 발생할 때 장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CXCR7 작용제 저분자화합물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심장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IL21120033과 관련한 앞선 연구들을 통해 허혈성심질환, 부정맥, 심장마비 등 섬유화로 기인한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개발 진행을 위한 안전성평가(GLP),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 제반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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