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일동 아이디언스, ‘PARP 저해제’ 1상 "캔서메디슨 논문"

입력 2025-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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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다파립, 작년 유방암 대상 임상2a상 완료..한국과 미국서 위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2a상 진행중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회사인 아이디언스(Idience)는 6일 자사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임상1상 연구결과가 암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캔서메디슨(Cance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베다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표적 항암제로,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데 관여하는 효소인 PARP를 억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아이디언스는 이번 임상1상을 지난 2017년 8월 시작해 2021년 10월 완료했다(NCT03317743). 또한 이번 1상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김용만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김성배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수행했다.

임상은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고형암 환자 중 기존 화학요법 항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1일 용량을 최저 2mg부터 최고 240mg까지 설정하고 베나다파립 투여경과를 관찰했다.

임상결과, 베나다파립은 폭넓은 약물 안전역을 나타냈으며, 저용량인 10mg 투여 시에도 충분한 PARP 억제능을 보였다. 또한 기존 요법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유방암 및 난소암 환자에게서 종양감소 반응도 확인됐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안전성과 차별화된 약동학적 특성을 입증했다”며 “동일 계열의 기존 약물에 비해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개선하고, 다양한 암 종에 단일 요법은 물론, 병용 요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언스의 베나다파립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분야의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ODD)을 받았으며, 지난해 유방암 대상 임상2a상을 완료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2a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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