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협 “의대생 복귀로 정상 수업 땐, 26학년도 ‘0명 증원’” 재확인

입력 2025-03-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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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학생들이 돌아와 정상 수업을 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28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통과시켰다. 각 의대에서 복학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한번 의대생들의 등록 및 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장들이 합의문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7일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과 의대 학장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달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는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장들은 합의문에서 “학생 복귀의 큰 물줄기를 바꿔 놓은 각 대학 의대 학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 지지한다”면서 “(의총협은) 3월 이후 각 대학에서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대학을 믿고 조속히 학교로 복귀해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당부한다”며 “대한의사협회에서도 학생들에게 학교로 돌아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등록 마감일이었던 전날 설문 투표를 통해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연세대 의대에서도 ‘등록 뒤 투쟁’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이날까지 의대생들의 추가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에서도 전체 80%가량의 학생들이 돌아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1학기 등록 절차를 마감하는 곳은 가톨릭대·건국대·경희대·성균관대·원광대·인하대·전북대 등 의대다. 이어 30일 을지대, 31일 건국대·계명대·단국대·아주대·한양대까지 의대 등록 마감 절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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