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숙원인, 실력과 사회적 책무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 방안을 자문단에서 논의해 주기를 기대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대교육자문단 출범 및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의학교육의) 양적인 변화뿐 아니라 질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의정갈등 여파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의료인력 양성과 관련한 논의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4일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의대생의 복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멈췄던 의사 양성이 드디어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 과정에서 과도한 특혜를 주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대학,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우리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으며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다 유급 처리된 의과대학 학생 약 8000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 본과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의사 국가시험도 추가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5일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해 전국 40개 의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본과 3학년 졸업 시점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학칙 변경, 임상 실습 단축, 국가고시 일정 조정 등으로 인한 특혜 논란과 의학교육 질 저하 우려 등 진통은 지속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5일 대규모 의대 유급생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의대생 복귀 이후의 학사 조정과 관련해 "새로운 학기를 개설해 수업을 듣게 하는 건 특혜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렇더라도 의사 배출 차질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 의원은 "표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앞서 '특혜가 아
교육부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돌연 취소한 가운데 최대 쟁점이었던 본과 3학년생의 졸업 시기에 대해서는 각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 교육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복귀와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해당 브리핑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40개 의대 총장들의 모임
정부가 24일로 예정했던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돌연 취소했다. 학년제로 운영되는 의과대학 수업을 학기제로 바꿔 학생들을 2학기에 복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대학 간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23일 저녁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 관련 브리핑을 취소한다
교육부, 이달 중 의대생 복귀 방안 마련 계획 복귀 논의 급물살 속 형평성ㆍ따돌림 우려특혜 부여 반대 청원에 3만6000여명 동의
정부와 의과대학들이 의대생의 2학기 복귀 방안을 조율하며 ‘의정(醫政) 갈등’이 봉합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의대 내부에서 ‘의의(醫醫)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먼저 복귀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집단 따돌림 우려 등
교육부 통해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입장 전달“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이달 중으로 마무리”교육장관 '장기 공백'에 “일단 차관 중심 운영”
이진숙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 결정에 대해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이 대통령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이진숙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 결정에 대해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큰 성찰의 기회가 됐으며 더욱 노력해가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이 전 후보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날인 20일 대통령실은
1년 5개월간의 의대생 집단 휴학과 수업 거부는 의료계와 교육계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은 그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동시에 엄격한 책임의식을 반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의대생 복귀는 명실상부한 ‘의대 교육 정상화’의 기대를 품게 한다. 의료현장과 연계된 체계적 교육이 다시 활성화 되면
교육부가 의대생 복귀 대책을 마련해 의대 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15일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지난 1년 5개월 동안 학교를 떠나 있었던 만큼 교육부는 대학과 함께 복귀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해 의대 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교육여건과 학사 상황을
전공의들의 복귀가 9월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은 “복귀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과는 그간 공개·비공개로 여러 차례 만났다”며 “어제 간담회는 복지위원들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만남으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1년 5개월여 만에 의대 증원에 반대한 단체행동을 멈추고 수업에 복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교육계와 의료계는 이를 반기고 있지만, 복귀 시점과 학사 일정 조율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의대 교육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 동맹휴학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하겠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의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물밑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전공의 및 의대생과의 접촉 내용을 공개하며 복귀 조건 마련에 대한 정부와 병원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의대생은 시기적으로 7월 중에는 가부간의 결정이 필요하다”며 “전공의보다 조건이 단순하므
증원 기조 유지 속 의대생 복귀 마지노선 임박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등 공공의료 확충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1년 넘게 장기화된 의료계 갈등으로 꼬인 의과대학 교육현장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의대생 복귀 문제와 공공의료 확충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지난해
대한의사협회가 ‘족보 문화 탓에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다’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의대생들의 집단 행동 취지를 왜곡하고 문제 해결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를 향해서는 비대면 진료 등 의료 현안을 담당할 책임자를 임명하고, 조속히 대화를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의
정부가 전국 의대에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소위 '문제은행 플랫폼'을 구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대에 만연한 '시험 족보 문화'가 시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시험 족보 문화는 그간 의대생 복귀를 막은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6일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일 사업계획을 안
대한의사협회가 이재명 정부 출범을 환영하며 현행 의료 위기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촉구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례 없는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의료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 문제는 조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