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기상 악화'로 발사 하루 더 연기

입력 2025-03-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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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엑스 발사 11일→12일로 하루 더 연기
"미국 현지 기상 악화로 발사 40여 분 전 취소"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사진제공=우주항공청)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사진제공=우주항공청)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미국 현지 기상 악화로 발사 40분 전 발사가 미뤄졌다.

우주항공청은 11일 낮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 발사가 기상 상황으로 발사 40여 분 전에 취소됐다고 밝혔다. 발사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낮 12시 10분에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지난달 28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팰컨9 이륙 준비·발사장 순서 조정 등으로 수차례 미뤄진 바 있다. 우주항공청은 계획보다 발사가 지연됐지만, 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 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합작한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해, 우주 탄생과 생명 진화 과정을 탐구하기 위해 제작됐다. 우리 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분포를 지도화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다. 천문연은 유일한 국제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예산 150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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