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만나는 사자·기린” 에버랜드, 사파리 도보 탐험 ‘리버 트레일’ 개장

입력 2025-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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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사파리를 이제 차량이 아닌 직접 걸어서 탐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1일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River Trail Adventure)’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을 보는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새롭게 마련했다.

체험하는 과정에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기린들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부교에 도착한 체험객들은 왕복 220m 길이의 물 윗길을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내딛게 되는데, 고개를 좌우로 돌릴 때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 지켜보고 있어 야생에서 포식자와 마주친 듯한 긴장감 넘치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런드, 관학, 펠리컨 등이 자연을 거닐고 먹이를 먹는 모습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대자연 속에서 야생 동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탐험대장이 각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와 동물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탐험차량을 타고 이용하는 기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는 리버 트레일과 별도로 지속 체험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방문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선에서 사파리를 생생하게 관찰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자.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사자. (사진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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