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모비스, 전장 내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25-03-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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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1만 원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장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5만6000원이다.

10일 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부터 7일까지 19개 홍콩 투자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규석 현대모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한 기업설명회(NDR)와 자동차 업종 관련 투자 아이디어 및 전망을 논의하는 마케팅 트립(Trip)을 시행했다”며 “중장기 주요 관심은 수익성 확보 방안, 논캡티브(non-captive·비계열사) 수주 확대 가능 여부 및 주주환원 정책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 우려 사항으로는 미국 무역관세 영향과 상저하고 패턴에 따른 올해 상반기 수익성으로 압축됐다”며 “현대모비스 CEO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전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장 사업 중심의 수익성 확보에 높은 확신을 나타냈다”고 했다.

또 그는 “미국이 자동차 부품까지 관세 대상을 확대해도 사후서비스(A/S) 부품의 높은 현지화율 등으로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한 점도 성과”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CEO NDR을 통해 품목별 수익성을 유추할 수 있었는데, 전동화는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품 제조 사업부는 품목별로 편차가 크지만, 전통 레거시 부품은 low-single 수준, 전장은 low-to-mid-single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모듈은 1.0~1.5%, A/S 사업부는 25%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전기차(EV) 전환 지연으로 전동화 부품 수익성 확보는 단기간 내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차량당 전장 채택 비중 확대 등 전장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확대로 높은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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