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 임상 개시

입력 2025-03-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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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다발성 골수종서 CAR-T 치료제 병용 결과 완전 관해 100%”

▲조병철 연세대 의과대학 폐암센터장이 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
▲조병철 연세대 의과대학 폐암센터장이 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임상1/2a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개발연구기업(CDRO) 메디라마와 협력해 면역항암제 GI-101A, GI-102에 이은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GI-108은 암세포의 대사를 억제하는 대사면역항암제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는 CD73 항체의 불충분한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CD73 항체와 IL-2 변이체를 융합한 혁신신약(first-in-class) 이중융합 항체단백질이다. 다양한 콜드튜머(cold tumor) 전임상 모델에서 이미 강력한 항암활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인간 삼중 음성 유방암 모델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3세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대비 GI-108 단독요법만으로도 우수한 항암 활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다발성골수종 모델에서는 CAR-T 치료제와의 병용요법 초기 단계에서 체내 종양이 소실되는 완전 관해가 100%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신장암을 타깃하며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 삼성병원,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렉라자’ 개발을 주도한 조병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폐암센터장이 주도한다.

조 교수는 “면역항암제 불응 비소세포폐암은 많은 글로벌 제약사의 항체약물복합체(ADC)들도 모두 실패한 영역”이라며 “GI-108은 암대사를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종양 내 세포독성 T세포의 살상능을 극대화시켜 글로벌 신약들 대비 강력한 경쟁력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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