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기업인 만난 시진핑 효과…홍콩증시 반색

입력 2025-0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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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고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 관망
항셍, 장중 한때 작년 10월래 최고치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8일 아시아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깔리면서 지수마다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번 주 공개될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뚜렷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0.25%) 오르며 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3만9270.40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전날 대비 8.61포인트(0.31%) 오르며 2775.51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약보합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31.34포인트(0.93%) 내린 3324.4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역시 하락 출발한 이후 회복세에 올라섰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34.62포인트(0.88%) 내린 3912.78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달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78포인트(0.68%) 오른 2만3666.11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273.78포인트(1.21%) 오른 2만2890.0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는 전날보다 0.36% 내린 상태고, 싱가포르 ST지수는 0.46% 오른 채 강보합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과 홍콩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업인들을 만났다는 소식에 거래량이 증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술종목지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최근 3개월 사이 16.2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약 6주 사이 오름폭은 13.99% 수준.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0.7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배런스 등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 쏟아져나올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관망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 시간 19일 수요일에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 주택시장지표가 나온다. 목요일에는 미국 연준 회의록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공개된다. 금요일에는 미국 원유재고량과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나온다.

한편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0.11% 올랐다. 코스닥도 0.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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