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속 하락…WTI 0.8%↓

입력 2025-02-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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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보류도 유가 낮춰

▲6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로코힐스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코힐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로코힐스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코힐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5달러(0.77%) 하락한 배럴당 70.7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28달러(0.37%) 내린 배럴당 74.74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연달아 통화하고 종전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이날 개막한 뮌헨안보회의에 부통령과 국무장관 등을 대표단으로 파견해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마주하기로 했다.

종전 협정이 체결되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 석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상호 관세 즉각 부과를 보류한 것도 유가를 낮추는데 한몫했다. IG의 옙 준 롱 애널리스트는 “미국 관세 지연에 따른 무역 전선의 긍정적 발전은 유가가 다소 회복할 수 있다는 길을 열어준다”며 “추가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에 관한 리스크가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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