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5월 개설…산업부, 사업자와 간담회

입력 2025-0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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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수소화합물 저장 인프라 조감도.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삼척 수소화합물 저장 인프라 조감도.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지난해 처음 도입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올해는 5월에 개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국내 주요 청정수소 관련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5대 발전사 및 민간 발전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E&S, 한화임팩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청정수소와 수소화합물을 원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설됐다. 작년에는 경쟁 입찰을 거쳐 연간 총 750기가와트시(GWh)의 발전 물량이 낙찰됐다.

간담회에는 수소 발전 입찰 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가 입찰 시장 추진 일정을 소개하고, 청정수소 인증 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청정수소 인증 컨설팅 시행계획을 안내했다.

업계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작년에 처음 개설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대규모 청정수소 수요 창출 및 청정수소 가격 발견에 의의가 있었다"라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청정수소 생태계 확장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입찰시장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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