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매체 "트럼프 25% 철강관세…중국에 제한적 영향"

입력 2025-0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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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철강 수입국은 단연 캐나다
브라질과 멕시코가 2~3위 국가
중국, 수입 상위 10개국 중 10위

(출처 로이터)
(출처 로이터)

중국을 상대로 이미 10% 관세 인상을 단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체 수입 철강ㆍ알루미늄을 상대로 25%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다만 중국 경제매체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초 중국발 미국향 철강재 수출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철강재 25% 관세 여파는 캐나다와 브라질ㆍ멕시코에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차이신은 시장조사기관 마이스틸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대미 철강 직접 수출은 수십만t에 불과해 추가 관세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먼저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23~2024년 미국 10대 철강 수입국 1위는 단연 캐나다다. 뒤이어 브라질과 멕시코ㆍ한국ㆍ베트남 순이다. 먼저 캐나다 물량이 독보적이다. 5~10위 국가의 연간 수출량을 모두 합쳐도 캐나다 1년 수출량에 한참 못 미친다.

실제로 캐나다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캐나다 산업부는 “미국 관세는 전혀 정당하지 않다”라며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은 방위와 조선ㆍ에너지ㆍ자동차 등 주요 미국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관세 인상의 부당함을 경고했다.

이와 달리 중국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미국을 상대로 한 10% 관세 인상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신은 “미국 이외 시장에서 일정한 경쟁 관계가 구성될 것”이라며 “간접적인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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