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CF연합, 무탄소에너지 국제기준 마련 본격화

입력 2025-0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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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에너지 글로벌 작업반 제1차 회의 개최
CFE 이니셔티브 이행 기준 및 참여기업 혜택 등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CF연합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CF연합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와 CF연합이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 국제기준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산업부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이 주도하는 'CFE 이니셔티브' 글로벌 이행협의체인 'CFE 글로벌 작업반' 제1차 회의가 이달 7일 화상으로 열렸다.

CFE 이니셔티브는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와 전력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의 활용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우리나라가 2023년 9월 UN 총회에서 제안한 이후 현재 13개 국가와 국제기구 등에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작업반 1차 회의에는 한국·일본·체코·아랍에미리트(UAE)·국가에너지기구(IEA)·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 등 6개 국가·국제기구·단체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CFE의 정의·표준·이행 기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 기업 혜택 등 실질적 이니셔티브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국·일본·체코·UAE 등 주요국은 CFE 이행 기준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8월 25일 개최 예정인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장관회의를 통해 관련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가속하기로 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CFE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의 정의 및 표준에 대한 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프랑소와 가네 CEM 사무국장은 "CEM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CFE 글로벌 작업반의 논의 활성화를 환영하고, 작업반 논의를 통해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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