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CEO “한국산 현대차에도 관세 부과해야”

입력 2025-02-0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Q IR 통해 노골적 불만 드러내
팔리 CEO "모든 국가 공평해야"
한국과 일본 수입분 8.2~8.6%

▲짐 팔리(Jim Farley) 미국 포드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공평한 관세를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관세없이 차를 수출 중인 한국차를 직접 지적했다.  (출처 포드미디어그룹)
▲짐 팔리(Jim Farley) 미국 포드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공평한 관세를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관세없이 차를 수출 중인 한국차를 직접 지적했다. (출처 포드미디어그룹)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포드의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비판하며 ‘형평성’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현대차에는 왜 관세를 부과하지 않느냐”며 노골적인 불만과 경계심을 드러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현장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를 시행하려면 모든 국가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팔리 CEO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부과를 거론한 반면, 연간 수십만 대의 차를 수출하고 있는 도요타와 현대차는 사실상 관세 없이 차를 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토다이내믹스와 글로벌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전체 자동차 가운데 46.6%가 수입 물량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생산한 GM과 포드 등 미국 브랜드 차도 존재한다.

CNBC는 “전체 46.6% 수입분 가운데 한국 8.6%, 일본 8.2% 수준”이라며 “이는 16.2%를 차지하는 1위 멕시코에 이어 2위와 3위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없이 차를 수출하고 있다. 픽업트럭을 포함한 일부 차종을 제외하면 무관세인 셈. 일본차 역시 2.5% 수준의 관세만 내고 있다.

팔리 CEO는 모든 국가에 공평한 관세가 부과돼야 한다며 한국차를 직접 겨냥했다.

그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이 회사 계열인 기아 역시 연간 수십만 대의 신차를 관세 없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한국산 차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 용인 팹 '토지 보상 진행률 75%'…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전망 [K-반도체 투트랙]
  • '다이아 출신' 기희현, 화끈한 열애 공개⋯모델 이상윤과 오사카 커플 여행
  •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희비 엇갈렸다⋯양의지 1위, 롯데·키움 0명 [종합]
  • '영끌'은 외곽에 몰렸다…금천구, 대출 의존도 서울 최고 [데이터클립]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9,000
    • +0.68%
    • 이더리움
    • 2,52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292,500
    • +2.6%
    • 리플
    • 1,665
    • +0.3%
    • 솔라나
    • 104,800
    • +1.06%
    • 에이다
    • 229
    • -0.87%
    • 트론
    • 499
    • +0%
    • 스텔라루멘
    • 290
    • -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10
    • +0%
    • 체인링크
    • 11,510
    • +1.23%
    • 샌드박스
    • 78.55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