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승인 1209.3조…전년比 4.1% 증가

입력 2025-02-0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카드 4.0%, 법인카드 4.3% 늘어

(출처=여신금융협회)
(출처=여신금융협회)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12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20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288억7000만 건으로 4.3% 늘어났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993조 원으로 2023년 대비 4%, 법인카드는 217조 원으로 4.3% 많아졌다.

평균승인금액은 4만1886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는 각각 3만6417원, 13만5506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소비밀접업종) 중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 카드 승인금액은 614조5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이는 일부 전자금융업자의 업종 분류에 따른 것으로 보정하면 3.1%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54조9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늘었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6769억 원, 운수업이 2011억 원 등 각각 5.5%, 7%의 증가폭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중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309조8000억 원, 73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3.6%씩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물가 안정 흐름 속에서 관광 및 연관산업 지출 증가, 4분기 중 자동차 내수 판매 회복,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카드승인 실적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6,000
    • +0.58%
    • 이더리움
    • 4,34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3.02%
    • 리플
    • 2,742
    • +0.15%
    • 솔라나
    • 180,500
    • +0.67%
    • 에이다
    • 520
    • +0.39%
    • 트론
    • 407
    • -0.97%
    • 스텔라루멘
    • 316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80
    • -2.01%
    • 체인링크
    • 18,180
    • +1.39%
    • 샌드박스
    • 165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