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으로 인상…바둑·낚시 추가

입력 2025-01-31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이른바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이 1만 원 인상돼 1인당 총 14만 원을 지원한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에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대비 지원 대상을 6만 명 늘려 총 264만 명에게 1인당 1만 원 인상된 금액인 14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2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결제 가능 분야에 바둑, 낚시를 새로 추가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배구, 농구, 축구, 야구)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및 스포츠용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경우 점자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할 경우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1년 200만 원 이내)까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서비스(NH 페이, 네이버 페이)에 문화누리카드 정보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7,000
    • +0.23%
    • 이더리움
    • 4,68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2.2%
    • 리플
    • 3,106
    • +0.84%
    • 솔라나
    • 200,000
    • -0.45%
    • 에이다
    • 650
    • +2.2%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3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13%
    • 체인링크
    • 20,660
    • -0.86%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